2025 건강검진 바뀐 내용 총정리｜중장년층 꼭 알아야 할 항목 변화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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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단순한 검사가 아니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기준과 절차, 매년 달라지는 항목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신이 검진 대상자인지조차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부터는 암검진 항목 중 일부와 기준이 변경되면서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게 되었고, 반대로 기존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폐암검진이나 대장암검진처럼 생명과 직결된 항목의 기준이 변화되는 만큼 사전에 정확하게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포스팅!

2025년부터 적용될 건강검진 제도의 변경 내용을 중심으로, 일반검진과 암검진 항목에 대해 알아볼까요?

국민건강검진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검사항목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국민 중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국가 의료복지 서비스입니다.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나누어 제공되며,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일반건강검진

● 대상 기준 : 짝수/홀수년도 출생자 구분 적용 → 예: 1970년생은 짝수년도인 2024년, 2026년에 검진 대상

● 검진 주기 : 2년에 1번

● 공통 검사항목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시력 및 청력검사
혈압 측정 흉부 X-ray
혈액검사 (혈색소, 공복혈당, AST, ALT, γ-GTP, 크레아티닌, e-GFR 등)
요검사
구강검진

■ 건강검진 전 주의사항 정확한 결과를 위해 검진 전에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 금식 필수
당일 아침 공복 유지: 물, 커피, 담배, 껌도 금지
가능하면 오전 중 검진 → 오후에 검진받을 경우에도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상태 유지

⚠️ 공복이 아닐 경우, 혈액검사 등의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어 재검 가능성이 생깁니다.

국민건강검진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검사항목

■ 암검진

위암 : 만 40세 이상 (2년 1회) 대장암: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 위암검진은 여전히 40세 이상부터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검사를 2년에 1회 받을 수 있으며, 2025년에는 내시경 검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예정입니다. 일부 고위험군은 1년 단위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 :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분변잠혈검사) 분변잠혈검사 결과 이상 시 대장내시경 추가 실시 가능
- 2025년 이후 대장내시경을 선택할 수 있는 기관이 확대될 예정으로, 더 정확한 조기 진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간암 :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1회, 간초음파 +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고위험군: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간경변증 환자 등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1회)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1회)
- 자궁경부암검진의 경우, 현재는 2년에 1회 시행되지만, HPV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5년 주기 전환 또는 고위험군 중심 재구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폐암 : 만 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 보유자 (2년 1회)
- 기존에는 54세 이상 30갑년 이상 흡연 경력이 있어야 폐암검진 대상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검진 대상 연령이 50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고위험군 판별 기준도 완화되어 더 많은 장년층 흡연자들이 국가 검진 대상에 포함됩니다. ( 특히 남성 고연령층은 폐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폐CT 검진을 처음 받게 되는 분도 많습니다. 흡연 이력 입력 누락으로 검진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